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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온(ON)나 : 비대면으로 떠나는 화성탐사
작성일2021-11-08 14:35:49작성자관리자조회수291
[11월]
[문화예술교육 온(ON)나]
비대면으로 떠나는 화성탐사
2021 문화예술교육 대학생기자단 박송원
비대면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눈길을 끄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이번에 소개할 단체는 대구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 온(on)나’에 선정된 업체인‘H아트 프로젝트’로 미디어 아트, 미디어 파사드, 과학기반의 예술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문화예술교육 온(on)나’를 통해 비대면 동영상 강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을 제공한다.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사업 온(ON)나 로고>
‘문화예술교육 온(on)나’사업은 ‘놀러 온나, 보러 온나, 하러 온나’라는 뜻의 경상도 사투리를 재치있게 활용하여 따온 명칭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예술 교육 활동으로 비대면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을 대구 시민들에게 향유시키고 대구지역 내 예술 단체의 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먼저 참여자들은 키트를 제공받아 영상을 통해 함께 키트를 만들어가며 과학과 예술의 이해도를 함께 높인다.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주춤한 요즘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하고 직접 창작할 수 있는 예술교육이라는 장점은 눈길을 끌지 않을 수 없다.
<H아트프로젝트 – 화성탐사대>
'화성탐사대’라는 지휘를 부여받고 그에 따라 화성에 착륙하고 기지를 건설하는 등 주제별로 다양한 미술 수업을 진행한다. 직접 창작하고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 자립심을 기를 수 있다. 특히나 학생들에겐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과 미지의 세계인 화성을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 접할 수 있어 과학적 지식을 기르는 것은 물론 자신이 경험하는 세상을 넘어 더욱 풍부한 사고와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 동기를 유발한다. 강사와 수강자가 직접 대면하는 것이 아닌 만큼 다소 떨어질 수 있는 집중력과 흥미도는 다년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 한 강사의 전문성 있는 강의로 해결한다.
코로나 사태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실내 활동이 늘며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의 문제점이 대두되는 시대에 흥미로운 비대면 강의를 통해 재미는 물론 교육까지 잡은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온라인의 순기능을 보여준다. 참여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강의가 모두 진행되고 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촬영 준비 장면>
강의는 주강사의 내레이션과 설명으로 진행되며 영화 예고편이나 짧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수강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키트를 강사가 직접 제작하는 모습을 시연하여 수강자들이 어렵지 않게 스스로 키트를 제작할 수 있게 한다.
태양계를 알고 화성에 찾아가 우주선을 착륙시키고 기지를 만들어 식물을 키우고 탐사로봇을 만들어 탐사도 하고 탐사를 도울 헬리콥터를 만들어 화성을 탐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마지막으로 과학적 근거를 활용, 상상력을 발휘하여 외계인 상상도를 그리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촬영 진행중>
Q. H아트프로젝트 소개 부탁드립니다.
예술인 모임 단체로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 대구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였으며 올해로 11년 차입니다. 전문예술 법인단체로 다양한 영상 기법을 기반하여 과학과 연관 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단체입니다.
Q.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이란 개념이 아무래도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데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간단하게 알 수 있을까요?
중앙부처 교육사업을 3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왔기에 사실 저희에겐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이 생소한 개념은 아닙니다. 문화예술교육은 실습위주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것에 다소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정확하게 교보재를 제공하고 강사가 키트를 제작하는 영상 따로 과학강의를 하는 영상을 따로 나누어 제공합니다.
<완성된 키트>
Q. 비대면 교육을 진행 시 어려운 점이 있나요?
비대면 교육 어려운 점은 제작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현장과는 달리 피드백을 바로 받기가 어려워 그 점이 아쉽습니다.
Q. 한편으론 비대면 교육만의 장점이 있다면?
비대면 교육의 장점은 콘텐츠 하나가 제작되기 때문에 실강과 달리 교보재만 있으면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Q. 비대면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있을까요?
접근성이 쉽게 재밌는 포스터와 아이콘, 그래픽 요소를 활용 시각적으로 학생들에게 재밌게 다가가려 합니다.
Q.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뭔가요?
교과과정의 프로그램을 선택했기 때문에 과학교재와 연관해서 정확한 과학적 근거를 이용해 대본을 제작해야 하며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면 안 되기에 그 점을 신경 씁니다. 연령대에 맞춰 어려운 과학적 용어를 쉽게 풀이하여 전달하기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쉽게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용어를 쉽게 푸는 과정을 많이 고민 중입니다.
스튜디오에서 5명 가량의 직원들끼리 촬영부터 편집까지 지칠 법도 하건만 연신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몸은 힘들지만 아이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즐거움을 느낄 것을 생각하면 힘든 마음보단 뿌듯함과 기대가 더 크다고 전했다.

코로나 19 이후 예술계는 또 다른 기로에 서 있다. 현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온라인 언택트 방식 즉, 디지털 및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예술의 소통방식은 정체기라고 느낄 수 있는 현재의 문화예술계를 한 차원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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