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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역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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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 수성아트피아,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작성일2021-09-10 12:38:11작성자관리자조회수381
[9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
수성아트피아, 더욱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2021 문화예술교육 대학생기자단 박송원
<수성아트피아 전경>
최근 수성아트피아에서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은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사의 현장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하여 자격제도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자원의 특징이 반영된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문화예술교육사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하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예술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역량 및 자질을 갖춘 전문 인력을 의미하는 국가자격제도이다.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에서는 ‘문화예술교육사란 문화예술교육 관련 교원 외에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기획·진행·분석·평가 및 교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법에 따라 자격이 부여된 사람을 말한다.

이번에 소개할 프로그램인 ‘자연이 주는 즐거움 WOOD & ART’를 기획한 송은재 문화예술교육사는 학부시절 가야금을 전공하고 현재는 문화예술교육자로서 제2의 예술 인생을 걷고 있다.
<송은재 문화예술교육사>
다음은 송은재 문화예술교육사와의 문답.
Q. 문화예술교육사를 하게 되신 이유가 있나요?
A. 대학 재학 당시 문화예술교육사의 자격제도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자격증을 발급받기 위해 시작했지만, 다양한 수업을 통해 예술행정으로서의 다양한 시각들을 찾아볼 수 있었고, 예술이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문화예술교육사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문화예술교육을 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A. 수능 입시 위주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예술교육의 비중은 작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교육과정들이 있지만, 문화예술 교육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수학 문제처럼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범위를 넓히며 때로는 엉뚱한 상상을 하고 나만의 생각을 확장시키면 예술적 감성이 성장하고 이론과목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문화예술교육이 전할 수 있는 가장 차별화된 가치란 사고의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사진 1>
Q.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하면서 이번에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하셨나요?
A. 저희가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은 자연이 주는 즐거움 우드 앤 아트라고 해서, 편백나무를 이용한 미술작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총 3기수로 해서 각 기수별 연령대를 다르게 설정하고, 작품 또한 난이도에 맞게 설정하여 진행됩니다. 자연에서 나오는 나무라는 자연 재료로 처음 재료를 다듬는 것부터, 조립, 제작, 끝에는 채색까지 하면서, 나만의 목공예 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수업 사진 2>
Q.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A. 아무래도 교육이 끝나고 결과물을 가져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교육과정에서 강사 선생님들은 최소한으로 도움을 주고 스스로 하게끔 유도를 하는데요, 교육 중에 아이들을 보면, 조금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힘이 들어 조금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귀엽기도 하고요. 하지만 결국에는 나만의 작품들을 완성해서 즐거워하고, 부모님께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 귀엽고, 보람을 느낍니다.
<수업 사진 3>
'자연이 주는 즐거움 WOOD & ART'는 모두가 공감 가능한 친숙한 자연재료인 나무를 통하여 연령대별로 다른 미술작품 제작을 통하여 입체작품 제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연재료가 주는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이번에 진행된 수업은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편백나무를 이용해 수납함을 만들었다. 공구가 이용되는 만큼 각 조별로 선생님들이 붙어 학생들에게 정확한 공구 이용법을 숙지시키며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편백나무 원목을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무를 만지고 다듬고 나무 특유의 자연적인 모양과 향기를 느끼며 단순히 공예품을 완성시키는 것을 넘어 도시에서 자라는 청소년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수업 사진 4>
그전에도 수성아트피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다는 한 학생은 평소 학교나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다며 기회가 된다면 주변 친구들과도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대상은 8~10세, 11~19세, 20세 이상 일반 성인으로 총 5회씩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13:30~16:30에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로 참여 문의는 ☎053-668-15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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