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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나눔교실] 삶의 경험을 나누는 인생나눔학교
작성일2021-12-13 14:22:55작성자관리자조회수83
[12월]
[인생나눔교실] 삶의 경험을 나누는 인생나눔학교
2021 문화예술교육 대학생기자단 김지영
지난 26일 내 마음은 콩밭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가량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2회차 프로그램 ‘퐁당 퐁당’이 진행되었다.
<수업 현장 사진>
인생나눔교실 사업은 선배 세대인 멘토봉사단과 새내기 세대인 멘티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나눔과 배려, 소통의 인문 가치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란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멘토링을 하기 전 예비 멘토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멘토들은 인문 가치를 학습하고 인문 소양을 기르며, 동시에 멘토링 계획안 작성 등의 실질적인 현장 도움을 받으며 멘토로서 성장한다.

올해의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타이틀은 ‘내 인생 2절부터’이다.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를 운영하는 ‘내마음의 콩밭’의 곽민정 매니저는 ‘이번년도에는 인생을 노래에 빗대어 “내 인생 2절부터”라는 타이틀로 진행한다. 인생나눔학교에서 자신의 인생의 2절을 시작하고 열어간다는 의미로 정해보았다’고 타이틀을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인생나눔학교는‘여우야 뭐하니?’, ‘퐁당 퐁당’, ‘꼭꼭 숨어라’, ‘동 동 동대문을 열어라’,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등 5단계로 구성되었다. 그 중 이번에 진행된 ‘퐁당 퐁당’은 2회차에 해당되는 프로그램으로 ‘나를 알아보면서 퐁당퐁당 나에게 빠져보자’는 목적을 가지고 기획되었다.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본격적인 멘토링 전 예비 멘토들이 자신을 알아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예비 멘토들은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생애를 되돌아보고 심리 검사를 통해 나의 장점 및 강점을 알아보며 자기 이해를 높여갔다.
<인생 그래프 그리기>
예비 멘토들은 열성적으로 각자의 인생 그래프를 완성해나갔다. 인생 그래프를 그린 후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간략히 소개했다. 가장 되돌아가고 싶은 시기나 인생의 최저점과 최고점, 변환점 등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삶의 지혜를 전달하고자 하는 예비 멘토답게 삶의 경험이 풍부하였다. 대다수의 예비 멘토들은 거리낌 없이 기꺼이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했다. 몇 몇 예비 멘토는 처음에는 자신의 삶을 타인에게 말하기 쑥스러워 했지만 금세 자신의 삶을 나누었다. 예비 멘토들은 자신과는 다른 삶에 귀를 기울였다.
<인생그래프를 작성하고 있는 예비 멘토>
참여자 최진 예비 멘토는 ‘(인생 그래프 그리기와 심리 검사를 통해) 자신을 분석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내가 알고 있는 나와 객관적인 나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 내가 모르는 나의 장점과 단점을 인지했다. 앞으로 타인과 소통할 때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억제하도록 노력하겠다. 대인 관계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민정 매니저는 다양한 방법 중 인생 그래프를 선택한 이유로 ‘단순히 현재 나를 되돌아보는 부분이 아닌 생애 전반을 되돌아보고 더불어 자신의 강점을 찾는 부분에도 함께 중점을 두었다. 그래서 인생 그래프를 통해 나의 지난 과거에 했던 경험들을 되돌아보면서 나에게 어떤 장점과 강점, 재능을 갖고 있는지, 그걸 통해서 앞으로의 “인생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있는 예비 멘토들>
참여자들은 인생 멘토라는 이름에 걸맞게 멘티들에게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자 하는 의지로 가득 차 보였다. 최진 예비 멘토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로‘60살까지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냈다. 성공하는 일도, 나쁜 일도 있었지만 삶의 많은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서 물러난 후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지금까지 받아온 것들을 많은 사람과 나눌 수 있는 보람된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하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인생 경험 나누기에 초점을 두고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멘토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도 ‘도움이 되는 사람, 따뜻한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멘티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을 나누고 싶어 하는 멘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영 예비 멘토(좌) 그리고 곽민정 매니저(우)>
또 다른 참여자인 이지영 예비 멘토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코로나19로 대면이 차단되고, 소통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통의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마침 프로그램 공고를 보게 되었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며 세대 간 소통을 위해 프로그램에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시간이다. 첫 번째 회차에서는 대부분 자기소개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자기소개를 하면서 나의 인생의 세 번째 시작점이 지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내 3등분 구분점이 어디일까 고민했다. 지금까지 부모님과 살았던 30년, 결혼과 배움의 30년을 보냈다. 나머지 30년동안 앞선 인생 경험을 나누는 소명의 삶을 살게 될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을 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는 오디세우스의 친구 멘토르가 등장한다. 멘토르는 오디세우스와 그의 아들을 성숙한 삶으로 이끄는 존재이다. 그처럼 누군가를 이끌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멘토로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곽민정 매니저는 참여자에게 “인생의 1절을 열심히 살아오신 선생님들께서 저희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가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2절을 위한 멋진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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